안희정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김지은 정무비서가 폭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김지은 정무비서가 출연해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최근 8개월 동안 성폭행,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은 정무비서는 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최근 저를 밤에 불러서 ‘미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미투’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 같았다. 저에게 ‘미투를 보면서 너에게 상처가 되는 줄 알았다. 미안하다’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그날도 그렇게 하시더라”고 밝혔다.

또한, 김지은 정무비서는 “다른 피해자가 있는 걸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국민들이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겉으로만 멀쩡한척 하는 악마들이 많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믿을사람 하나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