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은행과 2015년부터 운용해 온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올해도 50억원 규모로 지속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생펀드’는 부산항 해운·항만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금리보다 약 1% 낮은 이자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총 38개 기업이 57억원의 자금을 대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대출이자를 0.4%까지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더욱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운용해 부산항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