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억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0여 명에게 무료로 의치(틀니)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강건강증진조례’를 개정하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무료 의치(틀니)보철 사업을 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으로, 관할 보건소에서 구강검진과 상담을 받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르신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치아사랑방 운영’,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