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 한화 등 유통가 VIP 유치 위한 히든 서비스

객실 쇼핑 ‘더 플라자 숍’ ‘핸디’ ‘빈손관광’ 도입




한화그룹에서 운영 중인 특급호텔 더 플라자와 갤러리아 백화점은 고객 경험제공 서비스를 목적으로 타 업계와 차별성을 강조하는 ‘히든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히든 서비스는 고객을 위해 숨겨진 추가 서비스를 뜻하는 명칭으로 단순히 쇼핑, 숙박 등의 일반적인 형태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다.

더 플라자는 호텔 업계 최초로 호텔 내 전문가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고객에게 객실 안에서 주문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객실 쇼핑 플랫폼 서비스 ‘더 플라자 숍(THE PLAZA Shop)’과 전 객실 내에 설치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료로 국내·외 전화 및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하이테크 서비스 ‘핸디(Handy)’ 도입했다. 오는 2월부터 세이팩스(SAFEX·여행객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짐을 보내고, 짐 없이 빈손으로 즉시 관광과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빈손관광(Baggage Delivery Service)’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고객이 몰리는 식사시간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선 안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미 업계 최초로 전 고객 대상 발렛 주차 서비스가 안착했다. 청결에 민감한 고객을 고려해 웨스트 매장에서는 기내식 형식으로 1인 소형 플라스틱 컵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핸드크림 등을 각 층 화장실에 비치해 고객에게 쇼핑 외적인 즐거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