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충남도행정부지사가 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 도지사의 사퇴서가 수리되면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서면으로 안 지사의 사임통지서를 받아 도의회에 제출했고 도의회는 즉시 사표를 수리했다.
남궁 부지사는 ”지사가 없는 비상상황인 만큼 전 직원 모두 경각심과 책임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또한 윤원철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미디어센터장, 공보·수행비서 등 10여명의 정무직에 대해서도 일괄 사표를 받기로 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