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독고 리와인드’의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6일 서울경제스타 취재 결과 안보현이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안보현은 엑소 세훈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독고 리와인드’는 지난 2016년 단행본까지 발매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로 대형 사고를 치고 거리를 헤매는 강혁과 씨름선수 출신 표태진, 일진회를 벗어나고자 하는 김종일 세 남자가 우정을 쌓아가는 작품이다.

일명 ‘독고 3인방’이 극을 이끌어가는 이번 작품에서 엑소 세훈이 강혁 역으로 캐스팅, 주연 도전에 나서 화제가 됐다. 안보현은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인 고교 씨름왕 ‘표태진’ 역을 맡는다.

신예 안보현은 영화 ‘히야’에서 인피니트 호야(이호원)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6년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와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아이언 레이디’를 통해 주로 우직하고 남자다운 역할을 소화해왔다. 지난해엔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승규 역으로 캐스팅 돼 빅스 홍빈, 진기주와 삼각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독고 리와인드’는 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하며 영화 ‘악녀’의 조연출을 맡았던 최은종 감독이 연출한다. ‘악녀’의 무술감독이자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한 권기덕 무술감독이 합류했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