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251270)(이하 넷마블)는 이준영(사진) 박사를 현재 설립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1963년생인 이 센터장은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미국 IBM의 왓슨 연구소에서 약 20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관련 IT 플랫폼 관련 연구를 해왔다.
넷마블은 이 센터장을 중심으로 AI 센터를 조직하고,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고도화하는 등 AI 기반 기술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앞서 지난 2월 6일 열린 제4회 넷마블연례기자간담회(NTP)에서 AI를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해 AI 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지역에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AI 랩도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AI 연구 경험이 풍부한 이 센터장을 중심으로 게임업계 미래 핵심 분야인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