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K-HOSPITAL FAIR는 병원장의사·간호사·구매담당자 등 실질적인 바이어가 참여하는 의료 부문 B2B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K-HOSPITAL FAIR는 5개의 특별전과 다양한 컨퍼런스로 구성되며 국내외 주요 영상진단·의료기기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병원정보특별전에서는 대한병원정보협회와 공동주관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의료부문의 4차산업혁명을 논의한다. 병원안전관리특별전에서는 잇따른 병원 내 화재사고 발생으로 부각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하드웨어에 대한 점검 및 안전의식을 환기시킨다.
병원인테리어특별전은 일반 상업공간, 주거공간과 달리 특수성이 요구되는 병원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문 기업들의 부스 참여가 예상된다. 국산의료용품특별전은 우수한 국산 의료용품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은 IC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한 개인별 맞춤형 의료의 수요 증가에 맞춰 디지털 헬스시스템, 헬스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 헬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예년과 같이 병원협회 지역별, 직역별 산하 병원 이사회(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병원의료 유관기관 및 단체(학회, 협의회 등) 학술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최신 이슈와 관련된 정책토론회 및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병원건축포럼은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와, 병원정보학술대회는 대한병원정보협회와 공동주관한다. 참여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전국병원 구매물류포럼은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와 함께 개최한다.
병원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무자들의 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병원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의공기사, 간호사, 구매·물류팀장, 병원IT팀장, 병원설비팀장 등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가해 참가업체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갖는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매칭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의료계 유명 인사 초청으로 병원장 및 CEO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스포럼도 열린다. 병원협회는 참가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박람회 홍보채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사전에 뉴스레터, 홈페이지, 보도자료, 초청장,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를 극대화하고 현장에서는 배너 및 장치물 광고, 등록대, 세미나실, 카페테리아 광고 등도 제공한다.
정영진 대한병원협회 부회장겸 사업위원장은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이 박람회를 통해 비즈니스 성공률을 높이고, 외국 병원인들에게 국내 병원의료산업기술을 뽐낼 수 있는 기회”라며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속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