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사랑꾼인척 하더니? ‘기자 성추행’ 논란 “카페에서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유학 마치고 만남

정봉주 사랑꾼인척 하더니? ‘기자 성추행’ 논란 “카페에서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유학 마치고 ‘다시 연락’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오전 현직 기자 A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정봉주가 자신을 호텔로 불러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정봉주가 2011년 12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수감되기 전 A씨에게 ‘얼굴을 보고 가고 싶다’고 연락해 A씨를 여의도에 위치한 렉싱턴 호텔 1층 카페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호텔 카페 직원은 A씨를 룸으로 안내했고, 한 시간 뒤 모습을 드러낸 정봉주는 ‘남자친구는 있냐’ ‘종종 연락하겠다’ 등의 소리를 한 뒤 자리를 뜨려는 A씨를 붙잡고 키스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과 아내의 남다른 결혼 스토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봉주 아내 송지영이 대학교 2학년 때 정 전의원을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누나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정봉주 전 의원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고 다음날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전의원의 갑작스러운 유학으로 2년동안 헤어져 있게 되고, 유학을 마치자마자 정 전 의원은 아내의 연락처를 알아내 두 사람은 다시 만나기 시작, 결혼에 성공했다.

또한, 송지영은 정 전의원의 적은 월급에 모든 선거 출마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 결국 그를 17대 국회의원의 자리에 올라서게 한 내조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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