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경쟁력이 약한 BLU 및 일반 조명용 LED 부문은 축소하고 성장세가 높은 UV LED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장 환경은 UV LED 사업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UV LED는 짧은 빛(파장이 200~400 nm)인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세균, 바이러스를제거하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해 표면, 물, 공기 살균, 헬스케어, 의료, 바이오, 경화, 노광장치에 사용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2013년 유엔환경계획의 정부간 협약인 미나마타 조약으로 140여 국가가 환경오염 물질인 수은 배출을 감축하기로 했다”며 “점차 UV 램프가 UV LED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