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측은 이 제품에 대해 유당을 일정하게 분해함으로써 영양은 100% 유지할 수 있는 ‘유당표준화 공법(LST·Lactose Standardization Technology)’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을 통해 우유 속 중요한 에너지원인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등을 그대로 보존했다는 설명이다. 특허기술인 GT(Good Taste & Fresh Tech)공법도 적용해 원유의 신선함과 우유 본래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이를 통해 일반 우유에 비해 고소한 맛을 담지 못했던 유당 분해 우유의 부족한 점도 메웠다.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는 “소비자들의 수요 충족을 넘어 우유 소비층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락토프리 우유를 비롯 성인층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써 점차 축소 되고 있는 국내 우유 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900㎖, 180㎖로 선보이며, 권장소비자가는 각각 2,850원, 900원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