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왼쪽)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과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001740)가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주차 솔루션 전문 업체인 파킹클라우드와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1월 내놓은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모스트(Most)’ 가입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스트는 주유·세차·정비·타이어·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SK네트웍스의 통합 서비스다. SK네트웍스는 전국 350여개 직영 주요소를 이런 통합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렌터카 통합 차고지로도 파킹클라우드 소유 공간을 활용해 렌터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는 모스트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자사의 ‘아이파킹’ 앱 신규 회원 유치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 주차 장비 및 시스템 네트워크 확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도 이번 업무 제휴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