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1기 창업팀 6개 회사는 △수(미러클 페인트) △메디세이(스마트 건강검진시스템) △제이드솔루션(객실관리시스템) △페이오티(무인판매기 결제시스템) △패러렐월드(공존형 VR 플랫폼) △팀솔루션(공정관리모니터링시스템) 등이다. 이들 6개 창업팀은 투자기관과의 투자상담을 통해 우수한 사업체로 평가 받을 경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투자기관과 창업유관기관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향후 부·울·경 지역의 창업활성화와 투자연계를 돕는 협업 네트워킹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와이즈유는 대학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할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자를 선발해서 짧은 기간 안에 집중적으로 보육하거나 스타트업 회사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나 기관을 의미한다. 여석호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단장은 “앞으로 제1기 세대융합창업팀들의 추가적인 성장·지원과 함께 투자연계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는 ‘제2기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도 지역의 유능한 창업가들이 지원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산학협력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세대융합창업캠퍼스사업’에 선정된 와이즈유는 부·울·경 지역의 우수 세대융합형 스타트업을 선발해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제1기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는 총 90여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와 함께 창업교육, 맞춤형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