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서면교차로 등 주요교차로 32개소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및 교통문화개선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자는 구호 아래 출근길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고 방향지시등 켜기와 같은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도시철도와 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시민교통 수단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시민단체의 교통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 캠페인에는 부산시, 구·군, 부산지방경찰청, 내사랑부산운동협의회(새마을, 자유총연맹),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회, 모범운전자회, 유공친절기사회, 녹색어머니회, 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