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최대 쟁점’ 이명박 소환 앞두고 아들 평사원 발령? “방어용 차원, 보여주기 위한 것 아니겠냐”

다스 ‘최대 쟁점’ 이명박 소환 앞두고 아들 평사원 발령? “방어용 차원, 보여주기 위한 것 아니겠냐”


14일 이명박 전 대통의 검찰 소환 조사에서 최대 쟁점은 뇌물 수수 혐의와 다스의 실소유주 문제로 예상된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다스가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의 직급이 전무에서 평사원으로 강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채널A에 따르면, 시형씨는 이 전 대통령 소환을 이틀 앞둔 12일 다스 감사법무실 소속 평사원으로 발령받았으며 시형씨는 2010년 다스에 입사해 과장과 실장을 거쳐 4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었다.

이에 방송은 다스 경영권 우회 승계하려 한다는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이뤄진 인사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다스 내부 조직도에서도 시형씨 이름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내부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나중에 방어용 차원에서 이시형씨가 장악했던 게 전혀 없고 (그런 걸)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겠냐)”고 밝혔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