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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빈 소속사 측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현빈이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막대한 가치를 지닌 증강현실(AR) 게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스페인 남부의 고도, 아날로그의 도시 그라나다에서 시작된 좀비들의 역습을 소재로 한다.
현빈은 극중 공학박사 유진우 역을 제안 받았다. 겁 없는 모험심의 소유자로,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고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 하는 직선적인 캐릭터다.
만약 현빈이 출연을 결정한다면, 2015년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최근 ‘공조’ ‘꾼’ ‘협상’ ‘창궐’로 스크린 활동에 주력한 현빈을 드라마로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