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주가 부진 원인 해소 영업익 개선세 예상"-교보증권

교보증권은 금호산업에 대해 “주가 부진 원인이 해소됐고 올해 이후 급격한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15일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앞서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불확실성, 법정관리 기간 신규수주 부족에 따른 매출 역성장이 있었지만 이제 금호타이어 이슈는 사실상 종료됐고 매출액은 2015년 이후 수주 잔고가 크게 늘면서 올해 턴 어라운드가 확실시 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주택 매출 확대를 통한 마진 개선 및 자회사 이익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누적수주 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계획 1조8,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누적 수주 잔고는 5조4,000억원으로 2014년 대비 2조1,000억원 늘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영업익은 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1.1% 늘 것”이라며 “급격한 원화 약세만 없다면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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