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도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한 매체에 A씨가 등장해 지난 2016년 김흥국이 만취한 상황에서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보험 설계사로 일하던 중 김흥국씨를 만났다. 보험 일로 김흥국씨를 몇 번 만났고, 어느날 술자리 후 머리가 너무 아파 눈을 떠보니 김흥국씨가 내 옆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옷이 다 벗겨진 채로”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흥국은 이 보도를 통해서도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김흥국은 서로 좋아서 술자리를 가진 것이며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송 후 김흥국 측 관계자는 다른 매체에 “A씨와 만남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A씨에게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본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흥국과 A씨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A씨의 추가 입장 및 증거가 나올지 여부가 관건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