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수확벌채와 불량임지 수종갱신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경제림 육성단지내 목재를 목재산업의 핵심자원으로 육성해 목재산업체에 원료로 공급한다.
산림청은 목재 생산량을 늘리고 벌채로 인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모두베기 잔존목을 단목(單木)방식에서 군상(群像) 또는 수림대(樹林帶)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벌채방법을 개선했다.
산림청은 안정적인 목재 공급 정책 외에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의 유통을 막기 위해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목재 이력을 관리하고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 생산 확대로 목재산업체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받고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