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데뷔작-조재현 주연 '악어'의 충격적 줄거리...'또 강간?'

김기덕 데뷔작-조재현 주연 ‘악어’의 충격적 줄거리...‘또 강간?’

김기덕의 데뷔작 ‘악어’가 누리꾼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1996년 개봉한 ‘악어’는 김기덕 감독의 페르소나인 배우 조재현이 주연을 맡았다.


‘악어’는 한강변에 살면서 자살한 사람들의 시체를 유기시켜 유족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용패/악어(조재현)는 앵벌이 소년(안재홍)과 깡통을 주워파는 노인(전무송)이 함께 산다. 어느 날 현정(우윤경)이라는 여자가 자살하려 강물에 뛰어들자 악어가 그녀를 건져내 살리지만, 이후 그녀를 폭행하고 강간한다. 이에 보다 못한 앵벌이 소년과 노인이 현정을 도망시켜 주지만, 그녀는 떠나지 않고 악어의 곁을 맴돈다.

누리꾼들은 “싹부터 글렀네”,“늘 여자 강간하고 그 여자가 강간범한테 연민 느낌”,“환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악어’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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