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수행해 온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사업의 전환평가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경북대는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3년간 약 6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석·박사, 교수, 업력 3년 미만의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화, 후속지원 등 창업 과정을 패키지로 종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는 창업친화형 대학체제 조성, 지역 기반 혁신·기술 창업 활성화, 밀착형 시장진출 지원, 혁신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을 설치해 창업공간·기숙사 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분야 혁신창업 인재 및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최제용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산학협력단장)은 “대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