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넥쏘' 예약판매…보조금 받으면 3,000만원대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가격을 7,000만원 전후로 정하고 수소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는 서울과 울산·광주·창원 지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쏘의 세부 모델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6,890만원, 7,220만원이다. 정부 보조금(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1,000만~1,250만원 예상)을 모두 받을 경우 실구매가는 3,390만~3,970만원. 현대차(005380)는 예약판매를 통해 넥쏘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수소충전권을 선물하고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10년·16만㎞’까지 보증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