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안경점은 개그맨 정태호…“멋진 아빠 모습 보여주고파”


‘복면가왕’ 안경점은 개그맨 정태호였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이발관과 안경점의 대결로 꾸며졌다.

이날 이발관과 안경점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거야’를 선곡해 감미로운 하모니로 관객을 즐겁게 했다.


투표 결과, 이발관이 안경점을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가면을 벗은 이발관은 개그맨 정태호로 밝혀졌다.

정태호는 “2년 정도 개그맨들과 함께 연극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정태호는 “첫 아이가 5살이고 둘째가 돌이 지났는데 내가 여장을 많이 해서 첫째 아이에게 TV를 잘 안 보여준다. 그런데 ‘복면가왕’ 무대만큼은 아빠가 멋있어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꼭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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