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는 이들 차종에서 2012 ~2017년 사이 에어백이 부풀지 않은 충돌 사고가 6건(현대 4건, 기아 2건) 보고됐으며, 이들 사고로 총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NHTSA는 “같은 부품을 사용한 다른 업체의 차량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백 자체 결함인지, 현대·기아차가 에어백 조립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것.
현대차는 “한국 공장에서 생산된 같은 차종에선 에어백 제조사는 같지만 에어백 생산 공장이 전혀 다르며, 현재까지 사고가 난 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