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산책시키던 반려견이 8세 남자아이를 물어 개 주인 A(50·여)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연합뉴스TV
주인과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8세 남자아이를 물어 개 주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개 주인 A(50·여)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반려견은 지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삼정사 산책로에서 B(8)군의 왼쪽 무릎을 물었다. B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건 당시 반려견은 목줄을 맨 상태였고, 입마개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