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될 자이아파트는 총 3만여 가구에 달한다. 전체 가구 중 9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19일 GS건설은 올해 총 25개 단지 3만 164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1만 4,125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단지만 총 21개 단지, 2만6,860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약 90%에 달한다. 이중에는 특히 수도권의 알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가 다수 포함돼 있어 벌써부터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다음 달 서울 마포구 염리동 507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염리3구역(1,694가구 중 일반분양 563가구)과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641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강남권 대규모 랜드마크 재건축 단지도 올해 자이 브랜드를 달고 분양된다. 상반기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주공 6단지 총 1,82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에 공급하고, 11월에는 개포주공 4단지 일반분양(총 3,343가구중 239가구)이 예정돼 있다. 서울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61가구중 269가구)도 9월에 분양 예정이며,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중 일반분양 215가구)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아파트 청약시장이 뜨거운 대구에서 복현자이(594가구)를 공급하는 등 대구에도 자이 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경기도에서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에서 다수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9월 의정부 송산1구역 (2,562가구), 10월 성남 고등지구(534가구), 11월 안양 임곡3지구 (1,582가구), 12월 과천주공6단지(2,145가구) 등을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GS건설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국내 대표 아파트인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이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