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23일까지 ‘남산 꿀벌지기 도시양봉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남산 꿀벌지기 도시양봉은 남산에서 양봉을 체험하고, 도시와 꿀벌의 공존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말까지 65명이 교육 과정을 마쳤다. 서울시청 남산별관 후면에 조성한 양봉장에는 벌통 7개를 키우고 있으며 양봉장 주변에는 유채꽃 같은 벌들의 먹이가 될 만한 꽃을 심었다. 교육 과정은 4∼5월 입문교육과정과 5∼12월 심화 강좌·현장 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고 도시양봉 전문가가 꿀벌의 생태·질병관리·양봉이론·로얄제리 생산기법 등을 교육한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