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선비문화체험학습관 개관

전남 순천시는 21일 순천지역 유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순천 선비문화체험학습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의 거리 순천향교에 위치한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은 연면적 460㎡에 지상 2층 규모로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6년 12월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1층에는 사무실·전통체험실·전시실이, 2층에는 강의실인 선비학당과 회의실 등을 갖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절, 한문, 서예, 인성 등 6개 과목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전통예절을 체험하고 고전과 한자 교육을 통해 인문학을 접하며 유교사상 등을 통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배우게 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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