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키친 인큐베이팅 사업을 이끌어 온 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2018년을 맞아 새롭게 기획하고 시도하게 된 ‘위쿡 엑셀러레이터’는 공덕 서울창업허브 내의 ‘오픈 키친’(공유형 전문주방시설)과 ‘프라이빗 키친’(공유형 식당시설)을 활용해 초기 외식 창업자의 사업계획수립부터 투자유치까지 맨투맨으로 진행하는 F&B 전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3개월 동안 외식업 필수 강의, 타깃 고객 대상 품평회, 모의 QSC, 푸드페스티벌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우수팀(식품제조분야, 음식점분야 각 1팀)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음식점 1년 이내 폐업률 45%, 5년이내 폐업률 83%로 나타나는 한국 외식업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유경제형 외식창업 플랫폼 위쿡을 론칭했다”며 “초기투자비용을 낮춰 창업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낮춰 주는 위쿡의 공유주방·공유식당과 같은 모델은 외식업 창업자와 사회 전반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위쿡은 서울시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3층에서 운영 중이다. 식품제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오픈키친과 음식점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라이빗키친으로 구성돼 있다. 위쿡 홈페이지(www.wecook.co.kr)에서 지원하면 되며, 접수 마감일은 29일 목요일이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