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천안’ 4월 분양

현대건설이 오는 4월 충남 천안시 문화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천안’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의 총 451가구 규모다.

단지는 국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에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전철 3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서울역까지 약 40분, 광명역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버들로, 오룡지하차도 등 천안의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운 위치다.

단지 주변 교육 및 편의시설도 많다. 남산초, 천안제일고 등이 도보권이고. 반경 1㎞ 이내에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등 시설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단지 주변은 대규모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도 크다. 단지 인근의 중앙동, 문성동 일원에는 젊음의 거리, 다문화거리 등의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마을 골목문화 조성사업, 문화예술둥지 조성사업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도 시행되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4베이(전용 74㎡, 전용 84㎡)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성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조성된 건물이 대부분 낮기 때문에 조망권과 일조권도 좋다. 실내에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가 적용되고 일부 세대는 대형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수납장 등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연계된 유아 놀이터, 체력단련 시설, 테마정원 등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동호회실,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된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이에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이용하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에서 4월 중 개관한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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