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주영 회장 17주기, 과거 송해에게 “세상에서 제일 부자 오셨군요” 무슨 뜻? “실언했습니다” 해명

故 정주영 회장 17주기, 과거 송해에게 “세상에서 제일 부자 오셨군요” 무슨 뜻? “실언했습니다” 해명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일화에 이목이 쏠린다.

과거 송해는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송해는 “뒤에서 누가 눈을 가려서 봤더니 정주영 회장이었다. 정주영 회장이 내게 ‘세상에서 제일 부자 오셨군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자동차도 꽤 많이 만들고 아파트도 꽤 짓는다는 사람이 나를 무시하나 싶어 발끈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으며 “정 회장이 내 표정을 보더니 바로 눈치 채며 ‘내가 실언했습니다. 사람을 많이 아는 게 최고의 부자다. 그런 분 아니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아내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20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 제사에 참석했으며 지난해 8월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제사 때 모습을 드러낸 지 8개월 만으로 알려졌다.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에 도착했으며 그는 차에서 내려 정 회장 자택으로 곧장 들어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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