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서순석(47)을 비롯해 방민자(56)·차재관(46)·정승원(60)·이동하(45)로 이뤄진 휠체어컬링대표팀은 ‘오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9승2패를 거둬 전체 12개 출전팀 가운데 1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메달 문턱에서 패했다.
휠라코리아 측은 “메달만큼 값진 4위의 성적으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전한 대표팀의 선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열정을 더 응원하려는 취지에서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패럴림픽에서 휠체어컬링대표팀에 경기복을 지원한 휠라는 앞서 지난달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대표팀에는 포상금 1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