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밀레니엄 투어’(가칭)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관광코스 개발에 들어가 오는 10월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밀레니엄 투어 개발 계획은 역사문화체험을 좋아하는 외국인 관광객 특성에 따른 것이다.
밀레니엄 투어 루트는 권역별 시·군 관광자원을 골고루 포함하면서 ‘원’ 형태로 경기도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대상은 역사·문화유적 등 볼거리와 지역축제·현지체험 등 즐길거리, 전통 맛집·향토음식 등 먹을거리, 민담·고사 등 이야깃거리가 있는 곳으로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소개해 잠재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도는 상품 개발을 마치고 10월 예정된 경기천년 축하 행사에 맞춰 경기 밀레니엄 투어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역사문화체험 관광지를 밀레니엄 투어로 묶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