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데뷔 앨범 전곡 작사·곡 참여…키워드는 '정체성 & 진실성'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체성과 진실성을 담아 직접 쓴 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신예 스트레이 키즈 데뷔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의 트레일러, 트랙리스트, 이미지 등 각종 티저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1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을 포함해 수록곡 ‘NOT!’, ‘MIRROR’, ‘AWAKEN’ 등 4곡의 사운드와 가사 일부가 담긴 리릭 카드를 공개한 데 이어, 22일 0시에는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앨범의 5, 6, 7번 트랙인 ‘ROCK(돌)’, ‘잘 하고 있어’, ‘3RD EYE’의 리릭 카드를 선보였다.

‘ROCK(돌)’의 리릭 카드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때 돌이 지나기 전 그때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돌이 되는 꿈이나 꿀래 그래 그냥 잠이나 잘래”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흥겨운 사운드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위로의 메시지와 서정적인 곡 분위기가 어우러진 ‘잘 하고 있어’, 혼란 속에서도 자신을 바라보려 하는 모습을 그린 ‘3RD EYE’까지 CD 한정 수록곡 ‘MIXTAPE#1’을 제외한 7곡의 리릭 카드가 공개됐다.

‘아이 엠 낫’의 전곡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한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의 실제 상황과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사로 표현하며 데뷔 앨범을 음악적 정체성과 진실성으로 가득 채웠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네이버 V를 통해 선공개한 데뷔 앨범 티징 리얼리티 [INTRO: I am NOT] 에피소드 2화에서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분위기와 안무 모두 강렬하고 폭발적”이라고 소개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JYP가 GOT7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26일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을 발표하고 ‘무한 성장형 그룹’의 시작을 알린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6시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000석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를 개최하고 기대 속에 베일을 벗는다.

이들은 정식 데뷔에 앞서 올해 1월 8일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MV는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해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올해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2015년 ‘SIXTEEN’을 통해 ‘아시아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JYP와 Mnet이 2017년 다시 만나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서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 9명 멤버들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26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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