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부품 국산화 및 공동구매 활성화 지원 사업’은 가구 부품의 상당부분을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가구시장의 현 상황을 타파·개선하고, 국내 가구제품 제조 활성화롤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가구제조에 필요한 가구부품(경첩, 레일, 전선캡, 캐스터 등)을 제조하는 회사 4개 업체를 선정해 기술개발 및 디자인을 업체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이 만든 제품은 가구단체 연합회 등에서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가구업체들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가구부품 제조업체’가 만든 부자재의 품질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구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가구제품 인증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도내 가구기업 26개사를 선정해 인증신청과 시험수수료 및 컨설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5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인증 종류는 KS, KC, NEP, 조달우수제품, GD굿디자인, 환경마크, 단체표준, 환경유해물질 방출량 측정, 산업재산권 등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가구부품 및 가구 제조업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가구인증센터 홈펭지(www.gfcc.or.kr)를 참조하면된다.
정선구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가구 부자재 공동구매와 가구인증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가구제조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 제품 인지도 향상으로 매출이 확대돼 침체된 가구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