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 베트남 UAE 순방, 문 대통령 첫 일정은?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만남” 경제적 실질적 협력관계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른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출국해 오후 베트남에 도착할 전망이다.
베트남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전날 문 대통령은 베트남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긴박한 상황에 베트남과 UAE을 꼭 가야하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관계도 잘하고 한반도 평화도 중요하지만 먹고 사는 것도 살아야 하지 않냐”며 “신남방정책에 중요하고, 배트남과 중동에서 경제적이고 실질적 협력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K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