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한국신문협회는 22일 제56차 정기총회와 제342차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이병규 회장(문화일보 발행인)을 제46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정기총회 때까지다.
이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장, 통일국민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부터 문화일보 대표이사 발행인을 맡아왔다.
협회 부회장으로는 임채청 동아일보 발행인,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김교준 중앙일보 발행인, 김기웅 한국경제 발행인, 김여송 광주일보 발행인, 안병길 부산일보 발행인이 선임됐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문 경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원사들의 지혜를 모아 회원사와 신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문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20명, 감사 2명 등 22명의 새 임원도 선출했다.
△이사: 이동현 경향신문 발행인, 장명국 내일신문 발행인, 장대환 매일경제 발행인, 이종환 서울경제 발행인, 양상우 한겨레 발행인, 이준희 한국일보 발행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발행인, 이희종 강원일보 발행인, 한국선 경북일보 발행인, 김화양 경인일보 발행인, 이상택 매일신문 발행인, 서창훈 전북일보 발행인, 김원식 중도일보 발행인 △감사: 구원모 전자신문 발행인, 최광주 경남신문 발행인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