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기간이 다가오면 증권사들이 내놓는 기업 실적 전망치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 투자에 유리하다. 업계의 한 주식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4월에는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과 기업에 투자할 때 수익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순이익 전망치 상승률 상위 20% 기업의 월별 수익률을 살펴봤더니, 매년 4월에는 벤치마크인 KOSPI200보다 평균 1.5%포인트 높은 초과 수익률을 올린 것이다.
특히 1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많이 오른 업종은 반도체, 증권, 미디어, 상사·자본재, IT 가전 등이 있다. IT 하드웨어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전망치가 460억 원에서 2170억 원으로, 미디어는 1010억 원에서 1630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조선, 디스플레이, 자동차, 에너지 업종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반도체주는 올해 초 '고점을 찍었다'는 논란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올해 이익 증가 속도는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정작 1분기가 지나자, 반도체 업황이 올해도 좋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 실적 전망 증가율(3.4%)에 반도체 업종의 기여도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반도체 부품·소재·장비주 실적도 덩달아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소재주인 솔브레인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7% 상승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솔브레인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 등에 인산계열 부식액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전망은 매우 좋지만, 시시때때로 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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