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티케이케미칼, 화학사업부의 4년 만 흑자 전환 예상

흥국증권은 티케이케미칼(104480)의 화학사업부가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8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신규 책정했다.


22일 흥국증권은 티케이케미칼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PET체인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의류 수요 개선, 중국의 재활용 PET 수입규제로 인한 대체 수요, 신규 PX/ECC 설비 가동에 따른 원재료 확보 수월 등이 긍정적으로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티케이케미칼은 지분법 이익으로 41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의 주가수익비율(PER) 4.6배 수준이다. 지분법 이익은 대한해운의 BDI 강세, 우방건설과 하이플러스카드의 안정적 이익 등에 따라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우제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정적인 장섬유/PET 실적을 바탕으로 고부가 스판덱스 사업의 정상화가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며 “티케이케미칼은 안정적인 주택건설사업과 지분법 이익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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