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호텔 간 적 없어…사진 780장으로 무죄 입증"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기자 2명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한 정봉주 전 의원은 22일 “언론 기관이 검증을 거쳐서 보도하는지 문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먼저 고소했기 때문에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 “그날 성추행 사실은 없었고 호텔에서 만난 정황도 일체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 2011년 12월 23·24일 당시 자신의 행적을 담은 사진 780장도 19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