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출범 후 지금까지 전국 6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주택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온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이 올해도 3,400여 가구를 분양한다.
꿈에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로 상상 속에서 소망하던 주거 생활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한화건설은 올해 공급할 물량 중 다음 달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102번지에서 분양 예정인 ‘익산 부송 꿈에그린’이 주목 받고 있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익산시 최고층인 38층으로 지어져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구조로 총 626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복합단지이기도 하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다.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특히 주거공간과 바로 연결돼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입주민들에게 기존 익산시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원스톱(one-stop) 라이프’를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총 계약면적 1만1,500㎡(1층 약 6,700㎡, 2층 약 4,800㎡)으로 약 130개의 점포 입점이 계획돼 있다.
입지 자체도 우수해 주거 편의성도 높다. 익산시의 신 주거중심지로 평가받는 부송동과 어양동 생활권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지와 직경 1.5km 이내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CGV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학교도 풍부하고, 부송도서관과 영등도서관이 인접해있다.
핵심 주거지 내 위치해 있으면서도 단지 주변으로는 부송공원, 두레공원, 익산시민공원 등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익산중앙체육공원에는 풋살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익산고속터미널을 비롯해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도 있어 광역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익산시는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며 국내외 식품시장의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입주업체는 50곳을 넘서설 예정이며, 입주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공장을 착공하면 매출 15조원, 수출 3조원, 2만2,000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구 유입에 따른 배후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크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 입지, 상품성의 3 박자를 갖춘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익산시 영등동 824-3번지 3층(영등공원 인근)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초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