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북구 금곡동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시민 나무 심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아끼고 보호하는 분위기를 마련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녹색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9,000㎡의 면적에 느티나무 등 4,548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4,000 그루의 나무를 나눠준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화명역이나 북구 보건소에서 내린 뒤 도보로 행사장까지 오면 된다. 승용차는 화명생태공원 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