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이틀 연속 하락세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신라젠(215600)이 23일 장 초반 약세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신라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3%) 내린 10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 주가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신저를 통해 ‘신라젠과 프랑스 협력사 트랜스진이 항암치료제 펙사벡 임상 1상 결과 발표를 준비 중인데 임상을 6개월 연기하거나 아예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면서 오후 장 들어 급격히 하락했다. 당일 트랜스진은 콘퍼런스콜을 통해 “펙사벡과 소라페닙(Sorafenib)의 병용 임상3상 자료가 2019년에 처음 나올 수 있고 펙사벡과 옵디보(Opdivo)의 병용 임상2상 자료가 올 하반기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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