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상해 등)로 트레일러 기사 하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 씨는 21일 오후 5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녹산동의 한 노상에서 트레일러 과적을 단속하는 부산시청 공무원에게 주먹으로 턱을 1회 폭행하고, 다른 공무원의 목을 잡아 흔드는 등 공무원 4명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하 씨는 자신의 트레일러에 적재한 폭 제한 2.5m를 초과한 화물을 싣고 다니다 계측을 피할 목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