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측은 “시간선택제 공무원 미채용과 찾동 사업 인력 충원으로 사회복지직 채용 규모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해다. 7·9급 공채 지원자는 2016년 14만7,911명(경쟁률 87.6대1)으로 고점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13만9,049명(경쟁률 86.2대1)으로 하락했는데 올해는 더 떨어진 셈이다. 역대 최다 접수인원은 2006년의 15만1,150명이다.
올해 주요 모집단위별 현황을 보면 일반농업 9급이 3명 모집에 996명이 원서를 내 33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 9급(892명)에는 6만8,673명이 지원해 7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23일 치러지고 면접을 거친 후 11월1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