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지난 25일(일) 방송된 KBS2 ‘같이 살래요’ 4회에서는 아들 경수(강성욱 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미(박준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의 회사에 찾아간 아미는 익숙한 듯이 경수의 상사 고팀장(최대철 분)을 찾아가 간장게장을 선물하며 아부를 하는가 하면, 고팀장에게 들은 정보를 통해 선하(박선영 분)를 염탐하는 등 못 말리는 아들 사랑으로 극에 재미를 높였다.
하지만 뒤이어 선하가 경수보다 여섯 살 연상이며, 평범한 집안의 장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아들 바라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여섯이나 일곱이나! 끝내! 당장 헤어져!”라고 무섭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하기도.
이렇게 박준금은 극 중 하늘을 찌르는 아들 부심을 가진 캐릭터 우아미를 솔직하고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극 전개와 함께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캐릭터를 완성시켜 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아미가 경수의 여자친구를 반대하며 모자 사이의 갈등이 시작된 가운데, 극 말미 유하(한지혜 분)가 자신의 가족을 하대하는 시누이 희경(김윤경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KBS2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