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현준 SNS
개그맨 배동성이 딸 배수진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지난 25일 배동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딸과 전처 그리고 나에 대한 악성 댓글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꾹꾹 참아왔다”면서 “나는 연예인이어서 견딜 수 있지만 딸과 전처에 대한 악플은 정말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가진 딸에게 인신공격성 악플이라니,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젊은 남녀가 사랑해서 결혼도 하고 저출산 국가에서 아이도 낳겠다는데 뭐가 그렇게 잘못된 일인지 모르겠다. 인신공격성 악플, 악플에 의한 악플에 대해선 법적대응을 할 생각이다. 선처는 없을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수진은 최근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는 4월 14일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SNS에 이들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달았고, 이에 배동성이 직접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배수진은 4살 때부터 10년 넘게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현재는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임현준은 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