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이렌오더를 통해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이 4,000만 건을 돌파했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가운데 최초로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26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3월 현재 사이렌오더 일 평균 주문 건수는 2014년 론칭 당시 2,000건 대비 35배 늘어난 7만 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전체 주문 건수의 13% 수준이다. 이용 시간대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가 2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점심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가 14%로 높았다. 사이렌오더 이용률이 높은 상위 매장 5곳은 모두 오피스 상권이었다. 한편, 스타벅스는 모바일 결제나 신용 카드 사용률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4월 23일부터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총 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