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가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THE CONNECT)’의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전작 ‘더 코드(THE CODE)’ 타이틀곡 ‘드라마라마(DRAMARAMA)’로 큰 사랑을 받은 몬스타엑스는 4개월 만에 한층 깊어진 이야기와 성숙해진 음악으로 컴백을 알렸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는 ‘더 코드’에서 이어진 타임워프에 세계관을 넓혔다는 데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는 외국 작곡가 Harry Somerdahl, Shane Simmons, Hayden Bell 곡으로 작사 서지음과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 I.M이 참여한 곡이다. 80년대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되었으며, 모던하면서도 캐치한 후렴구 멜로디와 올드 스쿨 R&B적인 벌스 멜로디의 대조가 인상적이다.
‘내가 이러는 거/ 이걸 사실은 즐기는 거지/ 나 보란 듯이/ 어깰 두드려 ha ha funny/ 나라서 특별히 그런 줄 알았지/ 혼자 착각할 뻔 했네/ 고민하다가 내 머리만 딩딩/ 대체 왜 그러는건데’
‘젤러시’라는 제목처럼 몬스타엑스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질투를 솔직하면서도 파워풀하게 담아냈다. 몬스타엑스는 이전 곡보다 힘을 덜어냄과 동시에 그 자리를 멤버들만의 섹시함으로 채워 넣으며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주헌과 아이엠이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파워풀한 힙합부터 이별의 슬픔을 고조시킨 일렉트로 팝까지 몬스타엑스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엿볼 수 있게 꽉 채워졌다. 매 앨범마다 한 계단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몬스타엑스의 더 뚜렷해진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라이브 채널에서 ‘몬스타엑스 [더 커넥트] 컴백쇼’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