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인 "연봉 530만원 더 올랐으면"

잡코리아, 중소기업 직장인 708명 직급별 평균연봉 조사
직급 높을수록 희망연봉과 실제연봉 괴리 커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현재 받는 연봉보다 평균 530만원을 더 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26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올해 실제로 계약한 연봉과 희망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실제 연봉보다 희망연봉이 평균 530만원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실제로 받는 평균 연봉은 △사원급 2,940만원 △대리급 3,340만원 △과장급 4,210만원 △차·부장급 직장인 5,040만원 등이었다. 실제 받는 연봉과 희망하는 연봉의 차이는 평균 530만원으로 파악됐으며 차·부장급, 과장급, 대리급, 사원급 순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괴리가 컸다.

차·부장급 직장인은 실제 평균 연봉인 5,040만원보다 710만원 높은 5,750만원을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과장급 직장인의 희망연봉은 실제 평균 연봉인 4,210만원보다 590만원 높은 4,800만원이었다. 대리급은 3,890만원을 희망연봉으로 답해 실제 평균 연봉으로 집계된 3,340만원에 비해 450만원 높게 확인됐다. 사원급은 3,310만원을 희망연봉으로 답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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